5월 경남지역 건설수주액 규모가 크게 감소한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월 경남지역 건설공사 수주액은 2294억원으로 전월대비 59.0%p, 전년동월대비 55.2%p 각각 감소해 건설경기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1.9%) 등은 증가했으나 기타운송장비(-30.9%), 기계장비(-14.5%), 전지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26.2%), 전기장비(-6.9%) 등에서 생산이 줄어 전년동월대비 11.8%p 감소한 걸로 조사됐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07.8로 전년동월대비 2.7%p 다소 증가했다.

백화점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7.2%p 감소하고 대형마트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7.8%p 증가해 상반된 결과를 나타냈다.

상품군별로 보면 전년동월대비 화장품(18.0%), 오락·취미·경기용품(8.9%), 음식료품(8.2%), 의복(4.0%)은 증가하고 기타상품(-12.4%), 가전제품(-7.3%), 신발가방(-3.8%)은 감소했다. 배병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