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방서 4월부터 관내 280세대 보급
남해소방서(서장 이한구)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군내 기초생활 수급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기초소방시설을 280세대에 보급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초기화재 진압을 위한 기초소방시설 보급은 2009년부터 꾸준히 추진해왔으며, 6년에 걸쳐 현재까지 소화기 1339대와 단독경보형감지기 2067대를 설치했다.
이와 같은 기초소방시설은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법 제 8조에 의해 2017년 2월 4일까지 기존의 모든 일반주택에도 설치 및 비치되어야 한다.
남해소방서는 소화기 구매의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군내 대형마트와 협의한 결과 남해읍 새남해농협 하나로마트와 홈마트에서 소화기를 판매하고 있으며 남해조명전기에서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도 구매할 수 있다.
소방관계자는 “작은 소화기 한 대가 화재초기에는 소방차 한 대와 같은 효력을 가지므로, 우리 가정에 반드시 1대의 소화기를 비치해 초기화재 시 신속한 대응으로 우리가족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해/하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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