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착공ㆍ교통사고 방지 등 교통원활 기대
거제시 도로 선형이 상당히 불량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교통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관내 국도5호선 연초~장목 구간에 대해 국토교통부의 위험도로 제5차 5개년 계획에 반영되어 빠르면 올 하반기에 공사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
제5차 5개년계획에 포함된 위험도로 개량 구간은 국도5호선 장목면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 앞 도로(길이 0.92km, 사업비 72억원)와 하청면 맹종죽테마공원 앞 도로(길이 0.5km, 사업비 15억원)로 지난 4월 7일 국토교통부의 의뢰를 받은 용역회사에서 현장을 답사한 바 있다.
현재 진주국토관리사무소에서 국도5호선 구간 중 하청면 덕치고개는 공사 발주되었으며, 하청면 맹종죽테마공원 앞 도로와 장목면 매동~군항포마을 도로는 실시설계 중에 있어 이번 장목면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 앞 도로까지 개량하게 된다.
거제시는 국도5호선 확장과 위험도로(굴곡도로) 구조개선을 위해 국토교통부 및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진주국토관리사무소를 수차례 방문 건의했으며, 지난 2015년 4월 중앙부처 확인시 권민호 거제시장과 경남도 서일준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이 직접 현장에 동행하는 등 거제시와 경남도의 원활한 업무협의가 이뤄졌다.
특히, 거제출신인 서일준 재난안전건설본부장(전 거제부시장)이 거제 현장을 수차례 방문하였음은 물론,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조로 기재부 및 국토부에도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전방위적인 지원덕분이라고 거제시는 밝혔다.
한편 국도5호선의 전 구간 4차로 확장은 다소 지연되더라도 우선 시급한 위험도로(굴곡도로)가 개량되어 교통사고 예방 등 국도의 기능회복으로 관광거제 이미지 제고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거제/유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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