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미안 높은 당당하고 환한 웃음
심미안 높은 당당하고 환한 웃음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5.07.19 18: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민표/경남한국화가협회장

메스컴에서 유명정치인들의 표정들을 자주 보게 된다. 그 많은 표정 중에서도 최근에 당당한 표정과 여유있는 홍준표지사의 미소와 웃음은 늘 머릿속을 맴 도는데 그 이유가 그림에서 보여주는 여백의 미처럼 시원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우리 경남의 수장이어서도 아니다. 같은 종씨 라서도 아니다. 힘든 도정을 이끌어가면서도 매사에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소화시키며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환한 미소와 부드러운 표정으로 검찰에 출두하는 모습을 보고 역시 도정의 슬로건인 ‘당당한 경남시대’의 수장답게 평소의 내공으로 다져진 진솔한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최근에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가?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는 전방위적 맹공에 어지간한 강심장의 사람이 아니었더라면 힘에 부딪쳐 쓰러졌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행정에 전력투구하면서도 강력한 리더쉽과 소통으로 흉금을 터놓고 도정을 의논하면서 도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우리 경남의 밝은 로드맵을 밝힌 바 있다. 자신감 있는 옳은 방향이었으며,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용기 있는 큰 결단이었다. 오랜 공직생활 동안 한치의 흠없는 노하우를 가지고 이 험한 세상에서 오직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모습이기도 하다.

적대시 하는 사람들과 연일 사소한 감정싸움으로 대립했더라면 태산같이 산적한 도행정은 뒷전이고 자칫 자신과의 싸움에서 처절한 패배를 감수했을 수도 있는 위기의 순간에도 마음의 평정을 잃지 않고 사태를 잘 수습해 나가는 여유로운 모습은 공감대와 더불어 감동스럽기까지 하다. 연일 감정을 부추기도 했을 좋지 않는 언론보도에서도 한치의 흔들림이 없이 사실을 있는 그대로 자신 있고 당당하게 대처함으로서 대선후보자로서의 믿음직한 미소와 웃음의 위력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사뭇 기다림의 철학을 암시하기도 했다. ‘부자에게 자유를 서민에게 기회를!’ 이라는 슬로건이 진정한 복지정책이라고 믿고 무상급식 중단을 선언한 것이다. 부자의 복지는 부자답게 사는 복지를 주는 것이고 서민은 부자가 될 수 있게 끊임없이 국가가 보살피고 도와주는 것이라고 하면서 잘못된 정책을 바로 잡아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야 함은 지극히 옳은 일이었고 멋진 말이며 박수를 보내고 싶다.

무상급식이나 무상보육문제는 좌우의 문제나, 보수진보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재정능력의 문제이기에 보편적 복지는 망상에 불과하다고 피력한 바 있다. 국고가 고갈되어가고 지방재정이 파탄지경에 이르렀는데 빚잔치만 계속해서는 미래세대 빚만 잔뜩 안기게 될 것을 걱정했기에 같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다시한번 대한민국 파이팅을 외칠 때임을 강조하면서 홀로 고군분투 하고 있는 모습은 언론을 통해 자주 볼 수 있었다. 이러한 긍정적 열정의 특유한 집념이 없었다면 역대 이처럼 기억에 남는 도지사로서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었을 것이다. 평소 강건한 자기상이 이러한 어려움을 헤쳐냈을 것인데 세상을 살아가면서 왜 자신과의 처절한 갈등이 없었겠는가? 그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만의 특유한 여유를 가졌기에 편견을 멀리하고 밝은 사회정의 구현의 커다란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자기상을 확립할 수 있었다. 불안이나 두려움 같은 아무 쓸데없는 잔가지를 과감하게 쳐버린 셈이다.

나라살림을 크게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기에 이러한 정책들이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애정 어린 마음으로 지켜보면서 피켓 대신에 박수를 보내야 할 때다. 홍준표지사는 자신의 성공과 가정의 행복은 물론 국가와 사회적 소통차원에서도 국가미래를 걱정하는 정치지도자로 모든 것을 꼼꼼히 따져보고 불요불급한 일을 중지하거나 신선한 결단을 할 수 있는 커다란 역량과 용기는 이미 국민들로부터 높은 평가와 검증을 받았고 모르는 사람이 없는 유명 정치인이다. 성완종 리스트 사건으로 검찰 출두의 모습에서 혹 초조와 불안감이 비처질 수 있을까? 라는 순간이어서 출두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나도 매우 긴장되어 있었다. 수많은 기자들의 플래쉬와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던 그 순간에도 내 자신이 떳떳한데 언론에서 왜 이렇게들 야단들인가? 품위를 잃지 않고 당당하게 걸어가는 여유와 미소 속에서 발걸음을 바라보는 수많은 국민들의 뇌리에 웃음의 여백의 미를 한층 더 심어 주었다.

이런 상황도 자칫 자신이 당당하지 못했다면 매우 위축될 수도 있었다. 한 컷이라도 생생한 순간적 모습을 놓치지 않으려는 기자들의 쉼 없는 플래쉬 세례 속에서도 환한 표정으로 국민들에게 한치의 잘못도 없다는 떳떳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만약에 초조한 모습이나 고개를 숙인 모습이라도 보였다면 온갖 좋지 못한 추측이 난무하였을 수도 있었다. 웃는 표정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더 큰 이미지를 구축한 셈이다. 역시 인물 됨됨이는 오랫동안 끊임없이 다듬어진 연륜속에서 나타나듯이 표정이나 모습은 곧 바로 그 사람의 인품이 무의식적으로 묻어나는데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가는 모습을 기대해본다. 이제 진주에 서부 도청사가 온다. 비봉산 복원사업이 공청회를 통해 가속도를 내고 있다.

꿈과 희망을 불러 일으키는 홍준표 지사야말로 진정 경남도의 균형잡힌 발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 한국사회의 빈부 갈등을 해소하는 방책을 선도하면서 매일매일 브라보 경남을 울려 퍼지는 소통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삼겹살 만찬 장면과 노래 한 곡조 부르는 장면으로 태풍 간접피해 운운하며 독기 가득한 비난을 해서는 안 된다. 잘못을 지적하려면 무슨 흠을 잡을 것을 가지고 잡아야 한다고 했다. 폭탄주 자체도 문제가 안 되며 실수를 하는 것이 문제라고 했다. 건방지다는 말도 한 적이 없다. 왜 하지도 않는 말을 지어내어 못 잡아먹어 흥분하고 안달하며 흠을 잡을려고 하는가? 노래는 자주 불러야 영혼이 맑아지며 위대한 지도자일수록 놀이 문화에 탁월한 심미안적 선견지명을 가져야 함은 당연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