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추석명절을 맞이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거제시는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을 21일 오후 2시 고현종합시장에서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권민호 거제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휴일 전통시장 장보기 및 거제사랑 상품권 이용하기 등을 집중 홍보했다.

또한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관공서, 유관기관과 단체에 전통시장 장보기의 날 운영에 적극 동참하도록 협조 요청했다.

시는 고현종합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편의 제공 및 고현사거리의 교통체증 완화을 위해 고현종합시장 주차장을 21일부터 30일까지 임시로 무료 개장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시장을 볼 수 있도록 했다.
거제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해 1550여개 가맹점이 9월~10월까지 2개월 동안 업종별로 3~5%(일부 품목 제외) 할인행사도 하고 있다.

한편 시는 물가관련 추진상황 점검 및 대책수립과 주요 성수용품 수급현황 및 가격동향 점검을 위해 물가대책상황실을 21일부터 30일까지 운영하며 물가지도·점검반을 부서별로 편성해 위조 상품 판매행위, 가격표시제 미 이행 및 매점매석 행위, 계량행위 위반, 섞어 팔기, 원산지 표시위반, 대량저장차고 적기 출하 지도 및 독려. 요금과다 인상행위, 가격 미 게시 행위, 담합에 의한 요금 인상 행위 등을 지도·점검한다.

또한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거제시 공무원, 공공기관, 소기업체, 유관기관, 각종 단체, 시민들의 거제사랑상품권 이용 및 전통시장을 애용함으로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권장하고 있다. 거제/유정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