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성적 우수 학생 위주에서 벗어나야
김성만 합천군의원 5분발언
지난 2000년 ‘합천군교육발전 범군민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10여년만인 지난 5월 교육발전기금 100억원 돌파는 군민 모두가 교육에 대한 열의와 애착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까지 종합교육회관 운영으로 직.간접적인 효과는 관내 학교 진학률 제고, 외지학교 전학율 감소,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는 물론 학부모의 진학에 따른 부담도 많이 줄어든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2005년부터 현재까지 성적우수 고교생 412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고 2007년 부터는 성적우수 대학생에게도 최고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현재까지 17명의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
종합교육회관에서 수강한 학생들은 서울대를 비롯하여 지방대 등 많은 대학에 합격을 했다.
현재까지는 수능 위주로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교육기금을 지원 했지만 앞으로는 예체능 분야 등으로 지원 기준과 지원폭을 확대해 소질이 있는 학생에게는 어릴 때부터 체계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나가야 할 것이다.
지원대상의 검정은 공인기관을 통한 대회 입상 등이 있을 것이며 예체능분야에 소질이 있는 사람도 성적우수에 못지않은 인재라 생각된다. 한꺼번에 많은 사람에게 지원보다는 차차로 확대해 나가는 것도 방법일 것이다.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