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평거종합사회복지관 ‘꼬마들의 작은 음악회’ 개최
진주 평거종합사회복지관 ‘꼬마들의 작은 음악회’ 개최
  • 김호완 지역기자
  • 승인 2015.11.24 18:15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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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의 강점과 변화 가족과 공유 계기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진주평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3일‘꼬마들의 작은 음악회’라는 제목으로 평거복지관 이용 아동들의 발표회를 가졌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진주평거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배인권)은 지난 23일‘꼬마들의 작은 음악회’라는 제목으로 평거복지관 이용 아동들의 발표회를 가졌다.


피아노교실 아동의 가족을 초대하여 아동이 지난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자랑하는 시간을 통해 피아노교실에서 발견한 아동의 강점과 변화를 그 가족과 함께 공유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아동들이 준비한 곡은 초등학교 3학년 아동의 ‘인생의 회전목마’ 연주를 시작으로, 33명의 아동이 Kiss the rain, 쇼팽 왈츠 op.64 no.2,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각자의 실력에 맞춰 열심히 준비하였으며, 친구들과 호흡을 맞춰 함께 준비한 리코더 합주도 이어졌다.

행사의 주인공인 아동들이 가족에게 더 예쁘고 멋지게 보이도록 평거복지관에서는 드레스를 대여해 연령에 맞춰 가장 예쁜 모습으로 부모에게 연주를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부모님에게 장미꽃 한 송이씩을 전달하여 자녀의 대견함을 축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올해 처음으로 작은음악회를 준비하는 아동과 부모님들은 “집에서 열심히 연습하는 자녀를 보며 대견하고, 작은음악회 준비를 통해 많은 격려와 지지를 해 주었다”며 “이렇게 자녀가 멋진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 앞에서 연주하는 것이 기특하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말했다.

배인권 관장은 “자라나는 아동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아동 스스로의 강점을 발견하여, 힘 있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호완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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