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촉석초등학교(교장 허연수)는 지난 24일 4학년 학생들과 희망하는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환경체험교육프로그램 ‘2015 물의 자연정화활동 체험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6월과 11월초에 이루어진 환경체험프로그램 ‘나불천 생명 찾기 프로젝트’에 이어 3차로 이루어지는 환경체험프로그램 활동으로서 학생들에게 물의 소중함과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인식시켰다.

학생들은 지난 23일 우리 주변의 물 이야기, 물의 정화활동 등 사전교육을 받았고, 24일에는 4학년 각 학급별로 120여명의 인원이 다함께 물의 자연정화활동 실험, 자연정수기, 빗물저금통 만들기 활동을 실시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제가 매일 사용하는 물에도 이렇게 다양한 쓰임이 있는지 몰랐어요. 직접 물의 자연정화 실험을 해보니 우리 자연이 정말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앞으로 저도 물이나 환경에 좀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어요”라고 말했다.

허연수 교장은 “본교와 지역공동체의 꾸준한 환경체험교육 활동을 통하여 환경보호를 생활화하고 녹색환경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해 본다”고 말했다. 정서규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