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금산면 여성봉사 8단체는 지난 23~25일 금산면사무소에서 관내 저소득층 가구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2015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적십자봉사회 주관으로 금산면 여성봉사 8단체(금산농협주부대학, 농가주부모임, 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회, 여성자원봉사대, 여성자율민방위기동대, 한국여성농업인금산연합회, 적십자봉사회)에서 100여명이 참여하여 600포기의 김장김치를 만들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300여세대에 전달하는 따뜻한 이웃사랑의 실천에 다함께 동참했다.

노경숙 적십자봉사회 회장은 “김장김치를 전달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배기철 금산면장은 “궂은 날씨에서 불구하고 많은 단체회원들의 도움으로 맛있는 김장 김치를 만들어 전달했으며 이번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가 작으나마 서로 돕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을순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