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배영초등학교(교장 박득자) 관악부의 제7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1일 배영초 강당에서 열렸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부모, 학생 및 지역민이 참여하여 관악의 하모니에 흠뻑 빠져 아름다운 겨울밤을 장식했다.

배영초 관악부는 2008년 창단하여 지난해 진주시 초등학생 합주 경연대회 대상, 제66회 개천예술제 음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어내 그 연주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그 동안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맘껏 발휘하고 다 방면에 키워온 재능과 끼를 아낌없이 펼쳐 보여 관객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배영초 관악부(지도교사 구영은, 김성준)는 March “여명의 아침", Dancing Amadeus!, Mountain of Dragon, Into the Storm 등의 곡을 멋진 화음과 선율로 들려주어 큰 박수갈채를 받았고, 배영초 관악부 어머니 합창단의 특별출연으로 연주회장은 더욱 다채롭고 빛나는 자리가 됐다.

이번 정기연주회로 배영초 관악부는 학부모, 학생, 교직원 및 지역주민의 한마당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지역 사회의 좋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평을 받았다.

박득자 교장은 "연주회를 위해 아낌없는 격려와 관심을 베풀어준 학부모와 열성적인 지도를 아끼지 않은 관악부 지도 교사에게 큰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최정호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