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재배한 배추 500포기로 김장 김치를 담궈 이웃사랑 실천
진주시 초장동(동장 허종현)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장재동 연근농장에서 ‘2015 초장동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초장동 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이광오)가 주최하고 초장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명이)가 주관했으며, 초장동 18개 봉사단체 회원 80여명이 배추 500여포기로 김장김치를 정성껏 담궈 초장동 관내 기초생활 수급가구,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 가구와 경로당 등에 전달했다.
한편 초장동 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지난 9월초 이광오 초장동봉사단체회장이 제공한 부지에 전 봉사단체회원들이 참여하여 배추 정식작업을 하였고 3개월간 정성껏 재배한 후 직접 수확까지 했다.
김명이 초장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우리 봉사단체 회원들이 이렇게 추운날씨에 3일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우리가 직접 재배하고 담근 김장김치가 소외된 우리 이웃에게 우리의 사랑과 함께 잘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난숙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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