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하대2동 지원봉사단체들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옷소매를 걷어 붙였다.

하대2동 새마을 부녀회(회장 김언희)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1일 배추를 뽑는 작업을 시작으로 4일까지 하대2동 주민센터 앞에서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가 수급자 어르신과 부자가정, 경로당 등 80여 세대에 전달했다.

이날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하대2동 자원봉사단체협의회의 각 단체에서 하루씩 봉사활동을 했다.

새마을부녀회 김언희 회장은“4일 간의 큰 행사였지만, 각 단체에서 십시일반으로 힘을 합해 줘서 잘 마무리 되었다”며 하대2동 각 단체 회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하대2동 주민센터 정봉근 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가 하대2동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불어 함께 하는 희망 하대2동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종근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