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이현동 따뜻한 경로위안잔치 펼쳐
진주 이현동 따뜻한 경로위안잔치 펼쳐
  • 정서규 지역기자
  • 승인 2015.12.07 18:42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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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식업체 어울림회 주관

▲ 지난 6일 요식업체 어울림회는 연말을 맞이하여 관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위안잔치를 개최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6일 동주민센터 다목적실서 어르신 100여명 초청

연말을 맞이하여 관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위안잔치를 개최한 단체가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요식업체 어울림회(회장 박태호) 회원 70여명은 지난 6일 이현동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 관내 65세이상 어르신, 독거노인등 100여명을 초청하여 쓸쓸해지기 쉬운 연말에 어르신들의 장수를 기원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기리는 마음을 담아 경로위안잔치를 개최해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하루를 선사했다.

이날 경로위안잔치에는 식전공개행사, 기념식, 축하공연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멋진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사물놀이와 태권도 시범, 어르신들의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흥겨움을 더했으며 멋진지역아동센터와 아이코리아 회원들의 장기자랑 등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공연으로 진행되어 주민과 어르신들이 모두 무대로 나와 어깨춤을 추면서 화합으로 똘똘 뭉친 이현동의 행복한 모습을 만들었다.

경로잔치에 참여한 배처자(73 각한마을)씨는 “혼자 생활하니 하루하루가 무료하고 적적했는데 오늘 맛있는 음식과 손자들의 재롱에 기분이 좋아졌다면서 매일매일이 오늘 같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박태호 회장은 “많은 봉사를 해보았지만 어르신들이 너무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찡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어르신들을 즐겁해 해드릴 것을 다짐하면서 오늘행사가 우리 모두에게 효를 실천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를 지원한 아이코리아 진주시지회는 연2회 상반기, 하반기 불우이웃에게 음식을 제공하여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실현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회원들이 스스로 모여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로 타 단체의 본보기가 되고 있는 단체다. 정서규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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