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 관정개발·저수지 준설 등 사용키로
밀양시는 잇따른 가뭄으로 계곡수와 하천수가의 고갈이 심각해지자 농작물 고사 우려가 있는 지역에 예비비 10억원을 추가지원하여 농업용 관정개발 및 저수지 준설 등에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8월초 밀양시의회 간담회에서 승인절차만 마치면 곧바로 시행된다.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가뭄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예비비 등 7억6500만원을 들여 관정, 양수장 등 44곳의 정비를 끝냈고 하천굴착, 가물막이를 위한 장비(백호우 등) 95대, 양수기 68대를 지원했다.
지금까지 시의 강수량은 평년대비 38%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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