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융자 지원규모 확대 추진
영농자금 확보로 농업인 수요 해소
밀양시는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실시하는 농업발전기금 융자사업을 위한 기금 목표액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밀양시는 농업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를 2009년 제정해 2010년부터 기금을 확보하기 시작해 올해 추경예산으로 35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최초 기금조성 목표액 10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2016년에는 26농가 8억2000만원, 2017년에는 31농가 10억원의 규모로 융자를 실시했으며, 이번 100억원 기금확보로 내년에는 더 많은 농가에게 혜택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숙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농업발전기금 100억원 조성으로 영농자금이 필요한 농민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농업발전기금의 융자조건과 한도는 운영자금은 1년 거치 2년 균분상환으로 개인 3000만원, 법인 5000만원, 시설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으로 개인 5000만원, 법인 1억원까지 금리는 연 1%이다. 매년 1월 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사업 신청을 받는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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