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창회·조문규 총동창회장 논란에 입장 밝혀
“공청회 등 통해서 대학 구성원 의사 존중할 것”
속보 =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동창회(동창회장 조문규)가 최근 경상대와의 통합에 대한 통합반대추진위원회의 입장은 총동창회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니라고 밝혔다.(본지 11월 8일자 1면 보도)
8일 경남과기대 총동창회는 최근 경상대학과의 연합·통합에 대해 통합반대추진위원회의 활동 및 의견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총동창회에 따르면 경남과기술대와 경상대는 지난해 4월 교육부에 국립대학 간 혁신지원사업을 신청했고, 같은해 11월 사업이 선정됐다.
특히 총동창회는 이와 관련해 최근 반대추진위원회에서는 아직 결정된바 없는 두 대학 간 연합·통합 반대와 중지를 요구하고 있으나 이는 총동창회의 공식적인 입장이 반영되지 않은 의견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경남과기대에서는 두 대학 간 연합·통합의 의견수렴 추진과정에 대해 각 구성원 대표들과 논의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 향후 동창회에서는 경남과기대의 공식적인 정책토론 및 공청회 등의 구성원 의견수렴절차에 따른 의사결정과정을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동창회는 “총동창회 공식적인 의견수렴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대학 측에 전달할 것”이라며 “다시 한번 그 간의 반대추진위원회에서 요구하는 두 대학 간 통합 반대·중지 요구는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동창회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님을 거듭 밝힌다”고 강조했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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