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상황실·현장 근무 등 12개 대책반 편성 운영
통영시는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 연휴를 위해 ‘2019 설 명절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분야별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설 명절 연휴 기간인 2월 2일부터 2월 6일까지 5일 동안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재난, 교통, 생활쓰레기, 산불, 진료, 관광 등 8개 분야 12개 대책반을 구성·운영해 각종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서호·중앙·북신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 재난취약 시설에 대한 사전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함과 아울러 산불 감시인력 확대, AI근무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강화해 재해·재난상황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다음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2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특별 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5개 상습정체구역 대책 수립, 전통시장 및 추모공원 주변 교통지도, 교통정보 실시간 제공을 통한 교통량 분산 등을 추진함과 아울러 주차 편의 제공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서 시 직영 유료주차장, 공영주차장, 시청주차장 등 총 42개소 4121면을 무료로 개방하고 해상교통 시설물에 대한 행정지도 및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물가대책상황실 운영, 원산지 표시위반 현장 지도, 설 명절 성수품에 대한 가격동향 모니터링과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하고 근로자 생계 안정을 위해 체불임금 해소에 주력한다.
비상진료 및 보건대책을 위해 보건소 상황 근무를 비롯한 당직의료기관 126개소, 당번약국 57개소를 일정별로 지정·운영하고 도서지역 보건지소 비상진료, 감염병 및 식품위생 안전관리 기동반을 운영한다.
훈훈한 명절분위기 확산을 위해 통영시 관내 45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와 위문품을 배부하고 전 읍면동 저소득층 및 불우시설을 대상으로 위문활동을 전개한다.
관광객 불편 해소를 위해 5일간의 연휴 기간 중 관광안내소를 점검하고 근무자를 배치하는 한편 도서를 찾는 관광객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해운사, 유람선협회 측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한다.
이 밖에도 특별감찰 등 공무원에 대한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강석주 시장은“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 연휴가 되기 위해서는 어느 한 가지라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며 “종합대책에 따른 각 분야별 추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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